서울대학교 통계학과 박병욱 교수가 2018 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제28차 세계수학자대회(ICM: International Congress of Mathematicians)에 강연자로 초청되었다.
`수학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세계수학자대회(ICM)는 국제수학연맹(IMU: International Mathematical Union)이 1897년부터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 수학자들의 학술대회이다. ICM에서 강연자로 초청되는 것은 수학분야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헌액되는 것으로 여겨질 정도로 명예로운 일이다. ICM에서 확률통계(Probability and Statistics)는 19개 부문 중 하나로 역대 대회에서 초청된 통계학자는 R.A. Fisher, J. Neyman, C.R. Rao, D. Blackwell, P. Bickel, D. Donoho, P. Hall 등 30명 이내이다. 수학 전 분야에서 그 동안 한국인으로 ICM에서 강연자로 초청된 학자는 총 10명뿐이며, 그 중 5명은 2014년 서울대회에서 초청되었다. 통계학자로는 박병욱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초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