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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조사협회, ARS 여론조사 수행하지 않기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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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조사협회, ARS 여론조사 수행하지 않기로 결의
-ARS(자동응답)조사, 응답률 낮고 부정확해 비과학적
-여론은 국가 정책 수립에 있어 중요 역할, 여론조사에 ARS 활용하면 안돼
 
(사)한국조사협회(회장 신은희)는 14일 전체 회원사가 향후 ARS(Automatic Response System) 여론조사를 수행하지 않을 것을 결의하였다.
 
닐슨코리아,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 한국갤럽, 한국리서치 등 국내 대표 여론조사기관 41개사가 등록되어있는 한국조사협회는 국가주요정책 수립에 이용되는 여론조사에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본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간 한국조사협회는 ARS 조사가 비과학적인 방법에 기반하고 있어 여론조사에 사용되어선 안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혀 왔지만 선거여론조사에 지속적으로 이용되어 혼란을 야기해 왔다.
 
ARS 조사는 임의로 전화를 걸어 녹음된 음성으로 질문하고 응답자가 전화기 번호를 눌러 답하는 조사방법으로 성별, 연령 등을 거짓 응답해도 확인할 방법이 없고 응답자 선정 과정에서 비표본오차가 크며 응답률이 매우 낮다.
 
조사업계와 관련학계에서는 ARS조사를 과학적인 조사방법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한국통계학회(회장 이정진)와 한국조사연구학회(회장 김영원)는 ARS조사에 대해 비과학적이고 부정확한 조사방법으로 여론조사 등에 사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천명한 바 있다.
 
한국조사협회의 신은희 회장은 “그 동안 ARS 조사가 엄격한 방법론에 따른 여론조사와 구분 없이 인용·되어 왔다”며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에 ARS가 활용되거나 인용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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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사협회 소개>
(사)한국조사협회(회장 신은희)는 1992년 설립되어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였고 국내 조사산업을 대표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단체이다. 건전한 조사문화 창달을 위해 조사윤리강령과 ARS 행동규범을 제정하고 최신 조사기법 전파를 위한 국내외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사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국내 조사업계를 대표하는 41개사가 회원사로 등록되어있다.
 
<한국조사협회 41개 회원사>
글로벌리서치, 나이스R&C, 닐슨코리아, 디오피니언, 리서치랩, 리서치앤리서치, 리서치플러스, 리서치허브, 리서치21, 마케팅인사이트, 마크로밀엠브레인, 메트릭스, 밀워드브라운미디어리서치, 베스트사이트, 서베이샘플링코리아, 서울마케팅리서치, 아이앤아이마케팅, 에이아이피마케팅코리아, 에이스리서치센터, HMK리서치하우스, 와이즈인사이트, 움트, 월드리서치, 유니온리서치, 인사이트코리아, 입소스코리아, GFK코리아, GMI, GRI리서치, 코리아데이타네트워크, 코리아리서치센터, Toluna, 트렌드리서치, 트루이스, TNS코리아, 포커스컴퍼니, PMI, 한국갤럽, 한국리서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현대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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